두 번째 어글리어스 마켓 못난이 농산물 채소박스, 활용 요리, 할인코드

어글리어스 마켓 두 번째 채소박스를 받았다.

사실 벌써 세 번째 채소박스를 받았지만... 두 번째 농산물 상자 포스팅을 이제 한다.

맘에 드는 못난이 농산물 마켓 어글리어스.

 

첫 번째 채소박스 포스팅은 여기 ↓

어글리어스 마켓 못난이 농산물 정기배송, 첫 이용후기, 할인코드

 

겨우 두 번째 이용인데 레벨이 한 단계 업! 되어 구독 할인쿠폰이 들어와 있다?

 

 

적립금도 쌓임. 세 번째 박스까지 받았는데 또 레벨이 업 되어 할인쿠폰이 들어와 있답니다. 쿠폰을 계속 준다? 

매 번 결제 때마다 할인된다는 말과 다를 바가 없다!

어글리어스 마켓. 일단 이용해 보면 가격대비 만족도가 아주 좋다. (할인도 좋다.)

더 할인을 원하시는 분 구독하시며 추천인 <피망253189> 적어주시면 저와 함께 2000원 적립금 지급됩니다 :D

 

 

두 번째 어글리어스 마켓 채소박스.

이번주의 채소목록과 채소 레시피도 함께.

 

 

이번주도 푸짐하다. 잘 먹겠습니다~

이번 주 채소목록은 깐 마늘, 아담한 양배추, 콩나물, 팽이버섯, 흰 느타리버섯, 버터헤드레터스, 아담한 사과, 와일드루꼴라, 제주 흙당근이다. 기본 구출 품목에서 몇 가지 집에 있는 걸 빼고 추가 품목을 넣었다.

과일이 가끔 포함되어 좋다. 3번째 박스에는 키위가 있었다.

 

이번주에는 생소한 채소가 2가지 있었는데 와일드 루꼴라와 버터헤드레터스.

버터헤드레터스는 정말 처음 들어봤고... 와일드 루꼴라는 외식할 때 루꼴라를 먹어본 기억이 있는데 직접 요리한 적은 없다. 자 어떻게 먹어볼까?

 

이제 어글리어스 마켓 채소 활용 사진들을 올려본다.

원래 레시피를 적어가며 해보려 했으나 정말... 일일이 사진을 찍고 설명을 한다는 게 어려운 거였다....

간단 레시피를 함께 적어두려고 한다.

 

참고로 나는 요리에 손 많이 가는 거 별로 안 좋아하고 간단 레시피를 주로 이용한다.

 

1. 대패삼겹채소찜(무수분)

 

버터헤드레터스와 흰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그리고 집에 있던 배추와 대패 삼겹살을 이용한 요리.(라고 하기엔 너무 쉽다.)

 

 

맨 밑에 배추를 수북이 깔고 그 위에 냉털 채소들과 대패 삼겹살, 팽이버섯을 올리고 소주(청주 또는 맛술)를 살짝 부어 소금 후추로 간 하고 뚜껑 덮어 찌면 됨. 아주 맛나고 영양 가득. 아이들과 자주 해 먹는다.

이번에는 버터헤드레터스도 같이 넣어보았는데, 버터헤드레터스에 특별한 향이나 맛이 없어 잘 어우러져 잘 먹었다.

 

 

2. 소고기 구이와 양배추 찜

 

아침식사로 좋다.

아가들 등원시키고 전날 먹고 남은 소고기 부챗살 살짝 구워서 버터헤드레터스에 싸 먹어 봄. (두 장 남았었다.)

채소박스로 같이 받은 양배추도 접시에 담고 물 담아 전자레인지 5분!

방울토마토는 올리브오일 둘러 살짝 구워서 같이 먹으면 더욱더 영양소 흡수가 잘 된다.

그럴싸해 보이고 맛있는 영양 가득 식사.

 

3. 루꼴라 오픈샌드위치 + 내가 만든 그래놀라와 그릭요거트

 

주말아침 남편과 내 거.

베이글 구워서 위에 계란 후라이 하나씩 올리고 그 위에 하몽, 그리고 루꼴라를 잔뜩 얹었다. 씹는 맛을 더해주는 파프리카도 조금 잘라 넣음. 더 잔뜩 얹어야 되는데 이게 두 번째 해 먹은 거라 저거밖에 안 남았었다..ㅠㅠ

루꼴라는 특유의 향이 있고 맛도 있어서 저렇게 샌드위치 안에 넣어먹으니 정말 맛났다.

아이들한테는 피자 토스트 만들어주면서 루꼴라를 잘라 올려주기도 했다. 사진은 없네.

 

4. 당근치즈계란전

아이들이 당근 잘 먹게 하고 싶은 사람? 나.

당근은 오일에 볶아 먹으면 영양소를 훨씬 더 잘 흡수할 수 있다.

당근을 채 썰고 올리브오일에 볶아 살짝 간을 해서 익히고 그 위에 계란물을 붓는다.

그렇게 계란전을 만들듯이 펼쳐서 구운 후 뒤집어 안에 모짜렐라 치즈를 조금 붓고 반으로 접으면!

비주얼은 별로지만 아기들이 아주 잘 먹는 당근치즈계란전 완성! 아이들만 먹을 때는 아기치즈를 넣고 접어 주기도 한다.

나도 같이 먹을 거라 그냥 모짜렐라치즈로 ^^ 너무 맛있다.

 

뭔가 더 다양하게 해 먹었는데 사진으로 많이 남기지 못했다..

이미 반쯤 진행하고 나면 생각나는 사진..^^ 아직도 초보.

 

어글리어스 마켓 너무 좋다. 채소 잔뜩 활용하는 것도 좋다. 뭐 특별히 대단한 걸 만들지 않아도 좋다.

우리는 건강하게 먹기 위해 채소를 먹는 거니까.

내 입맛에 맞게 간단하고 맛있게 만들어 두루두루 활용해 먹으면 오늘도 건강한 식사 완료!

 

어글리어스 마켓, 세 번째 상자 포스팅 할지 모르겠지만 너무너무 추천하고 잘 먹고 있다.

추천!

 

첫 번째 채소박스 포스팅은 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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