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스 추천, 시그니처 투움바 파스타 (이가 자연면)

이마트 트레이더스 쇼핑 간 김에 유명한 시그니처 투움바 파스타를 사서 먹어 보았다.

구매한 지는 좀 됐는데 이제서야 먹어본다.

워낙 아웃백 투움바 파스타를 좋아하는데 집 근처에 잘 없기도 하고, 유명한 데다가 간단하게 집에서 먹기 좋아 보여 구매했다.

 

 

구성품은 단촐하다. 라면과 비슷하다.

페투치니면, 분말스프, 건더기스프, 레드페퍼 치즈파우더가 들어있다.

원래 6봉지에 한 박스로 구성이 되어 있으나 쇼핑 후 박스는 분리수거해서 버려서 사진이 없다. 

가격은 6봉지에 만원이 살짝 안 됐던 걸로 기억. 다른 곳에서는 더 비싸서 트레이더스 갔을 때 사보는 걸 추천한다.

 

 

봉지 뒤 조리법을 참고해서 조리했다.

물 100g에 면과 분말스프, 건더기스프를 넣고 면을 살살 풀면서 섞어줬다. 이때 불은 켜지 않았다.

면이 어느정도 풀어지고 불은 중불로, 2분간 저어가며 끓였는데 끓이면서 다시 봉지를 확인하니

물 대신 우유 130g을 넣으면 더~욱 고소한~ 맛을 즐기실 수 있다는 게 적혀있었다.

집에 우유도 있었는데... 조금 더 위에 적어주세요............

 

나중에 확인해버려서 나는 물로 조리하고 아무것도 넣지 않고 본연의 맛으로 먹었다.

끓이는 건 라면만큼 쉬웠다.

 

 

조리 후 그릇에 담고 레드페퍼 치즈파우더를 뿌려서 섞어 먹었다. 영양정보도 추가.

당연하게도 아웃백 투움바 파스타와는 전혀 비슷하지 않았다.^^

우유를 넣어 먹으면 더 맛있을까..? 너무 순정으로 끓여 먹은 듯했다.

트레이더스의 시그니처 투움바 파스타는 개인적인 입맛으로 그냥저냥 먹을 만했으나, 조금 부족했다.

일단 맛은 있었는데 꾸덕하지 않았고, 뭔가 심심한 느낌.

 

다음에는 우유를 넣고 끓이고 새우나 각종 야채를 함께 넣고 끓여 먹어봐야겠다.

재료가 풍성해지면 훨씬 맛있을 것 같다. 여러 가지로 내가 튜닝해 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인 듯하다.

그렇게 된다면 2분 간단 완성 투움바 파스타는 아니겠지만, 맛이 더욱 풍성해질 것 같다.

 

순정으로는 너무 심심한 맛에 양이 적음. 내가 많이 먹지 않는 편 인데도 조금 부족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맵지 않음.

뭔가 재료를 추가해서 먹으면 더욱 맛있을 맛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