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이와 갈만한 곳, 수원 국립농업박물관 식물원 곤충관

주말 아이와 함께 다녀온 수원 국립농업박물관. 
어린이 박물관에 갔다가 나오는 길에 다른 농업관도 둘러보고 싶었으나 아이들이 어린이박물관에서 너무 긴 시간을 보내고 집중도가 떨어진 것 같아 식물원으로 갔다. 식물원 안에 작은 곤충관이 있다고 해서 곤충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 구경시켜 주기 위해 찾아갔다.
 
어린이 박물관에서 나와 로비를 지나 조금 걸어가면 보이는 식물원.
 

 
아니 또 식물원이 이렇게 이쁠게 뭐람?
꽃들도 많이 있고 초록초록하니 세상 이뻤다. 사진찍기 참 좋아 보였는데 잘 안 찍어주는 아가들^^
 

 
식물원 안에 데크가 2층으로 이어져있고 2층에 곤충관이 있다.
1층 이쁜데.. 곤충보러 2층으로 뛰어 올라가는 우리 아가들^^
올라가는 길에 인공이겠지만 폭포도 있어 둘째가 물~~ 물~~ 하며 즐거워했다.
나는 아가들 때문에 차분히 둘러보지 못했지만 식물관도 작지만 정말 이쁘고 사진 찍기 좋아 보였다.
 

 
2층으로 올라오니 작게 있는 곤충관. 한 바퀴 둘러보기 좋고 작지만 알차다.
 

 
살아있는 곤충이 있는 곳도 있었고 곤충 모형으로 이뤄진 곳도 있었다.
여기도 스크린으로 비춰주는 벌들의 모습도 있었는데 미술관 같고 멋졌다.
나무 안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세계 곤충들도 있어 우리 아기들은 들어가서 구경하고 나와서 보고, 곤충 러버들 잘 즐겼다.
 
작지만 어린이 박물관 보고 여기까지 들려보던지, 여기 먼저 둘러보고 어린이 박물관에 가면 아이들이 참 좋아할 것 같다.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아이들이 들려보면 좋아할 곳.
 

 
곤충관 슥 둘러보고 나가는 길에 또 살짝 둘러보는 식물관.. ^.ㅠ
제크와 콩나무인가? 귀여운 동상도 있어 한 번씩 만져보고 둘러보며 나간다.
들어오는 입구에는 큰 어항에 있는 물고기도 볼 수 있다.
 

 
국립농업박물관에서 나가는 길. 수직농장이라는 곳이 보인다.
여러 가지 눌러보고 즐겨보며 나오던 우리 첫째, 이것도 한 번씩 눌러보고 나왔다.
 
나는 비가 와서 국립농업박물관 실내만 둘러보고 나왔는데,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체험존이라고 실외에 다랑이논밭, 과수원, 농가월령, 둠벙 등이 있었다. 한 번씩 둘러보고 체험하고 예약하면 좋을 것 같다.
 

국립농업박물관

 
원래 이곳이 수원 농촌진흥청이었는데 전주로 이전하며 국립농업박물관이 생겼다.
그래서 지어진지 얼마 안 되어 정말 깔끔하고 쾌적하고 아이들이 체험할 것도 많은 국립농업박물관.
안에 영유아를 위한 여러 가지 편의시설도 잘 되어 있었다. 수유실, 기저귀갈이대 모두 있으니 편하게 즐길 수 있을 듯.
주말, 아이와 가기 좋은 곳 수원 국립농업박물관 왕 추천이다.

🔻 국립 농업 박물관 어린이 박물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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